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13.71포인트, 0.67%, 코스닥은 6.96포인트, 1.03%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원-달러 환율은 급락해 16.8원 내린 1,103.3원에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미 금리 동결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국내 투자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연준의 동결 결정은 조기 인상 우려를 해소한 것인 만큼, 국내 시장에서 변동성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은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재닛 옐런 / 미 연준 의장 : 최근 경제 성장이 견고하고 노동 시장도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. 연방기금 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그렇다면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요?<br /><br />한국은행은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현재 연 1.25%로 사상 최저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의 차이가 좁혀집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어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또 천300조 원을 넘보는 천문학적인 가계부채와 국지적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경기 는 금리 인하 여지를 더욱 좁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9221656385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